경선2급반 수료 소감.
차명상을 하면서 경선에 참여할 사람들은 참여하라고 해서 참여하였다. 차명상과는 또다른 느낌이 왔다. 전체 공간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는 확장된 의식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다. 온전히 쉰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보려고 하지 않으면서 보고, 들으려고 하지 않으면서 듣고, 느끼려고 하지 않으면서 느끼는, 의도없는 오감 느끼기가 진정한 쉼이라는 것을 알았다. 몸 전체로 세포 하나하나에 느껴지는 바람, 공기, 햇빛이 새롭게 다가왔다. 발바닥과 몸 전체에서 느껴지는 감각, 통증 등을 통해 몸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한 참회와 자비를 보내면서 그 이후 통증이 완화되는 것도 알아차렸다. 의식이 확장되고 자신을 돌보는 마음을 가지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