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경선 1급반 수료 소감.
명상을 처음 시작했을 대는 그 단어가 신선하면서도 약간의 무게감을 느꼈는데, 1년이 지나고 2년차 들어서면서 익숙하였는지 편안하고 자연스러워졌다. 한 달에 한 번이지만 선사에 오는 날은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히 쉬고 나들이한다고 생각하면서 오니 늘 즐겁고 행복하다. 2년이 지나는 지금은 마음이 조급함에서 벗어나 많이 여유롭고 자유스러워졌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바라볼 줄 아는 힘도 많이 생겼다. 현재의 마음으로는 경선반이 끝나도 다른 것으로 꾸준히 수행을 하려고 한다. 선사의 여러 환경과 도반들과의 인연도 좋고, 스승을 잘 만나는 것도 복이라고 하였는데 스님과의 인연은 큰 복이다. 늘 감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