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실

  • 동영상 강의실
  • 음성 강의실
  • 명상 상담실
  • 수행일기
  • 소감문
 소감문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무스탕 트래킹명상 소감문
작성자 수월향 작성일 2018-05-29 조회수 3217

무스탕 트레킹 (걷기 명상) 소감문

 

설레임과 두려움 반으로 떠나는 무스탕 걷기명상 고산지대 트레킹 경험이 전혀 없어서 약간의 걱정을 가지고 떠났다. 고산에 오르니 심장, 폐 그리고 예전에 수술했던 곳에서 심한 통증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고산에 적응하니 통증들이 신기하게도 나타나지 않는다. 몸에 소통이 일어난 것 같다. 천 길 낭떠러지를 걸을 때는 두려움 없이 걸을 수 있었던 것은 걷기명상에서 배웠던 한 공간 유지 때문이다. 맘의 움직임 없는 상태가 유지가 되어서 가능 했던 것 같다. 처음 적응 훈련할 때 호흡 곤란이 올 때는 죽음의 대한 사유를 다시 할 수 있었다. 분명 내게도 닥칠 일이고 경험할 일인데 그때 나는 그 죽음의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나 자신에게 반문함 우리가 이 공부하는 것도 결국 본래 생사가 없음을 확인하는 것인데... 어째든 더 열심히 수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됨

걷기명상 후 중론 공부와 스님의 점검 시간 연기즉공 ,속제에서 진제로 들어가는 길, 생각이 아닌 직접지각(체험)으로 확인 하는 것 때론 카리스마 있는 교수님의 강의와 유머 까지 두루두루 ㅎㅎㅎ단순 트레킹이 아닌 공부하고 배운것을 수행을 통해서 직접확인 하고 점검 받는 지운스님께만 경험 할 수 있는 트레킹명상 이여서 의미가 더 크다. 이미 자신의 가치관들이 확고하게 확립된 사람들이 그 힘든 고산지대를 걸으면서 서로 감정에 부딪히지 않고 서로서로 배려해주는 힘 또한 자신의 감정을 보는 알아차림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3,000미터가 넘으면 인간의 본성이 드러나니 조심하라는 신 교수님의 애정 어린 농담에 또한번 웃는다.

붉은 바위의 웅장함에 숨이 막히고 형용할 수 없는 기운으로 다가온 닥마르, 나의 깊은 무의식을 자극했던 완전하고 수승한 토굴 수행처 티벳 이름이 생각나지 않음 ㅎㅎ 그리고 아름다운 설산 어쩌면 내 평생 두 번 경험할 수 없는 귀한 경험들이였다. 힘들 때 서로서로 배려해주던 따뜻한 도반들, 너무나 순수하고 착한 현지 가이드팀과 쿠킹팀들 모두가 어울림이였다. 위대한 자연에서 다시 한 번 겸손을 배우고 삶이 곧 수행인 것 같은 현지 사람들에게서 선함을 보았다. 나도 부정적 심리가 일어날 때 그것을 극복하고 선함을 행하며 살도록 노력하고 연기의 자각 깨어있음더 노력해야겠다. 중생의 대한 자비를 말이 아닌 늘 행동으로 실천하시는 스님 그리고 역경사 교수님 열수한 도반들 순수한 현지인팀을 모두 소중한 인연이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수월향 합장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행복찾기
다음글 :   명상프로그램과 주변환경, 공양 등 모든 것이 완벽했다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17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38 승려연수 소감   상욱 18.09.29 2,704
37 포교방법   금륜 18.09.28 2,836
36 승려연수 소감문   서목스님 18.09.26 2,977
35 무스탕 트래킹명상   금선월 18.07.13 3,211
34 무스탕 트래킹명상 소감문   수월향 18.05.29 3,217
33 행복찾기   신민경 18.05.09 2,945
32 내면이 성장하고 있음을 발견하다   현법 18.04.01 3,049
31 자비수관을 공부하며   향조 18.03.10 2,949
30 자비수관 소감   혜자행 18.03.02 3,158
29 지혜와 자비를 실천함   혜우 18.02.22 3,153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