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은 처음이고 또한 알아차림과 같은 수행도 처음입니다. 평소에 아프면 신경 썼던 곳을 아프지도 않은 평상시의 발바닥과 발가락과 손가락을 신경쓰면서 알아차리는 쉽게 여길 수도 있지만 평범하지 않은 알아차림을 쉽게 접근하지만 계속 유지하기 힘들 수행이었습니다. 신경쓰면서 알아차려 하고자 하나 계속 밀려드는 망념에 이내 신경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집중에서 그간의 망념을 흘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들판에서 공간인식을 하는 수행과 서로간에 웃음을 짓는 것을 보면 잘 왔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