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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일수행 소감문
작성자 현일 작성일 2019-03-20 조회수 2866

2018년 동안거 백일수행 소감문.


내 평생 살아오면서 수행이라는 것을 처음 해 본 것 같습니다.

물론 백일수행을 하지 않았어도 자비선사에서 배운 자비수관과 자비경선을 매일 하지는 않았으나 1달이면 25일 이상은 수행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수행일지는 거의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무술년 동안거 '나의 아름다운 백일수행'을 받아들고는 이번에는 꼭 수행일지를 쓰면서 수행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내었습니다.

수술은 많이 받아 몸 기능상태가 안 좋은 상태이니 몸의 감각을 알아차리기는 어렵고 제 성격이 건성건성 가는 성질이라 마음챙김이 더욱 어려웠습니다.

그전에는 원각경 게송을 매일 30분 정도 독송을 하였는데 매일 저녁에 독송을 하다보니 독송하면서 졸기 일쑤여서 독송시간을 새벽으로 바꾸어 독송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백일수행 할 때는 평일에는 새벽 4시에서 4시40분경에 일어나 자비수관하고, 수행일지 쓰고, 원각경 게송 읽고, 시간이 되면 대승기신론 듣고 출근을 하고 출근하여서는 점심시간에 인왕산에서 거리 약 2km 시간은 약 50분 정도 경선을 하였고, 쉬는 날에는 정발산에서 거리 3km에서 9km 시간은 약 1시간에서 3시간 정도를 걸었습니다.

처음에는 할만하다고 생각하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지고 나중에는 구속이 돼서 80일쯤 지날 무렵에는 아! 내가 백일수행 끝나고 나면 수행을 접을 것 같다는 망상이 떠오르기도 하였습니다.

백일수행을 마친 지금은 몸도 많이 가벼워지고 마음도 나름 늘 평안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먼저 금요일에 감기약을 지어서 먹었는데 이 감기약이 저하고 맞지 않아서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잠을 거의 못 잔 상태인데 연속되는 모임과 방생법회를 다녀오면서도 몸이 힘들긴 하지만 버티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게 명상을 한 공덕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흡한 점이나 제대로 하지 못한 점은 있을지라도 이렇게 쉬임없이 끝까지 마친 것에 대하여 부처님의 가티와 불보살님의 은혜와 또 늘 지도해주신 지운큰스님이 계셨기에 가능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일수행일 끝나도 자비수관과 경선은 계속 할 생각입니다.

또 수행일지도 작성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일체중생이 모두 평안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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