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경선 전문가반을 수료하며...
수년간 자비선사를 다녔다. 그동안 지운스님의 경전에 관한 법문을 많이 들어왔는데 그 깊이와 폭이 매우 넓음에 공경심을 갖게 되었다. 공경심은 바로 나를 평가하는 마음의 잣대가 아닐까? 그리고 자비선사에서 여러가지 업무를 추진하는데 열정을 보내주신 수선화님의 노고에도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자비경선지도자과정에서 7명의 도반들이 3년이란 기간 동안에 일어난 각자의 변화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 도반들 스스로는 느낄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수행의 길이가 길어졌으리라고 확신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인내하면서 나와 너를 조화롭게 이끌어가는데 매진해야겠다. 나의 결정심에 소홀함이 없도록 정진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