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일 자비 감로수

감로수는 잘 연상 되지 않았으나 어느 순간 시원한 트름이 계속 나오더니 몸통이 텅 빈 듯하고 몸이 가벼워짐 관찰 무릎 위에 놓인 손과 엉덩이 감각 관찰 딱히 한 것은 없는 듯 한데 몸은 왜이렇게 가볍지? 수행하면 가벼워 진다더니 이런 경우를 말 한는 건가? 생각 관찰 이대로 앉아 있으면 한참을 앉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 관찰

명상 끝나고? 하루 종일 머리 속이 복잡하여 현재의 마음 관찰하고자 명상 했는데 오히려 아무 생각이 안남 혹시 혼침 있나 관찰 했지만 명상 중에 의식은 뚜렸했음 몸이 가벼워 오랜 시간 앉아 있겠단 생각이 들었지만 다음 날??할 일을 생각하고 멈춤 짧은 시간이었지만 몸이 가벼우니 기분이 좋았음

9.23일 풍력수

오른쪽은 막힌 듯 하고 왼쪽은 텅 빈 공간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공간을 미는 듯함 텅 빈 공간이 한동안 지속됨 풍력수를 사용해 보니 몸에 닿지 않음 관찰 몸이 사라진거구나? 그럼 감각 관찰만 해야겠다 생각 관찰 후 손과?엉덩이 감각 관찰함 의식도 뚜렷함 관찰 한동안 지속 되더니 왼쪽 어깨에 통증이 일고 자비 손으로 쓰담으려 하니 팔은 없고 어깨에 블록한 바위 하나 있고 그를 중심으로 머리와 몸이 끌려 조여듦 관찰 바람의 요소 구나 생각 관찰 얼굴은 앞을 보고 있고 다른 얼굴 하나가 끌려 가는 듯함 통증이 생기더니 텅 빈 공간에도 이런 저런 것 들로 복잡해짐 관찰 잡 생각도 일어나 다시 집중함을 알아차림

9.25일 자비 허공수

앉아 있는 모습이 커다랗다 바람의 요소임을 관찰 머리 여기 저기에 간지럼과 콕콕 찌르는 통증이 동시에 관찰 오른쪽 두상과 어깨위 부분까지는 가볍고 없어진 듯 느껴지나 왼쪽은 무겁게 눌리는 듯 묵직함 관찰 목을 쓰담는데 순간 순간 허공을 스치는 듯함 관찰 몸 전체적으로 오른쪽은 가볍고 비어 있는 듯 별다른 현상이 없고 왼쪽은 묵직함이 지속 됨 흙에 요소임을 알아차림 어떤 현상이 일어나든 5가지 안에 있음이니 우리 몸은 5대 요소로 이뤄졌다는게 이런 뜻인가? 지 수 화 풍 공 여기에서 벗어 나지 않다는 걸 생각 관찰 낮에 다녀 온 사찰 순례 장면이 하나 둘 떠오르고 잡 생각에 딸려 감을 알아차림

9.28 자비 감로수

명사에 들면서 오늘은 감로수 구나 하고 생각하는 순간 눈 앞이 텅 비고 감각만 느껴짐 관찰 그래도 봉오리를 연상 해야지 하며 연꽃 봉오리를 연상하니 부드럽게 어느새 정수리까지 올라가 하늘하늘 피어남 관찰 감로수는 연상되지 않음 관찰 무릎에 놓인 손의 감각 관찰 되나 몸은 보이지 않음 손의 무게가 무겁다 생각 되고 왼 손을 중심으로 커다란 공간이 생김 관찰 오른쪽은 전반적으로 무거움 관찰 되더니 오른쪽도 손을 중심으로 공간 형성됨 관찰 눈 앞을 중심으로 양쪽에 커다란 공간이 생기고 한동안 지속됨 무릎 위의 두 손이 무거움과 발절임?? 관찰 되어 살펴보니 다리는 보이지 않고 감각은 느껴지는구나 생각 관찰 오늘은 가볍진 않네 생각도 관찰 손이 무겁고 발 저려 두 다리를 쭉 펴고 손을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