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을 연상하니 하얀 연꽃이 계속해서 연달아서 연상됨 맘이 기쁘고 상체가 흔들흔들 바람에 흔들리듯이 가볍게 흔들림 정수리에서 액체감이 줄줄 흐른다 순간 ' 날씨가 더워서 땀인가?' 하고 만져 보았으나 그냥 액체감 "느낌" 이였음을 확인하고 다시 허공수에 집중 몸을 쓰담고 있는데 이곳 저곳에서 따가움들이 관찰됨 그래서 무상관찰 7단계 생각이 떠올라 지켜봄 따가움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으니 맘이 쉬어짐 의식이 깨어남 그 현재의식에 가만히 머물러 있었음 한참후 시원하지 않는 트름 두번 나왔다 사라짐 그래서 그 사라진 자리를 가만히 지켜보니 사라졌을 뿐 돌아오지 않음이 확인 되고 갑자기 맘이 시원해짐 소유할 수 없음에서 오는 시원함 이였음 늘 법문으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던 "소유할 수 없음" 팍 와닿음 그리고 다시 허공수를 쓰는데 맘이 더 담담하게 차분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