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경★ 마치 홀어머니가 자신의 생명 바쳐 그녀의 외아들을 보호하듯 이와 같이 일체 중생들에게도 자신의 한없는 마음을 개발하고 자비심을 이 세상 일체 중생들에게 널리 베풀어 가라. ※해설※ 티벳에 불교를 전파한 아띠샤라는 존자께서 깨달음의 길을 가르치시면서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모심(母心)’, 즉 어머니 마음입니다. 자기 자신보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앞서는 어머니 마음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띠샤 존자께서는 삼계육도를 오가면서 다른 사람의 어머니 한 번 되어 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냄으로 다른 사람에게 악업을 지을 때 이 어머니 마음을 한번이라도 떠올려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글, 사진 원허 지운 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