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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분별없이 깨어있는 마음
작성자 관음수 작성일 2021-07-13 조회수 1478
깨달음의 지도명상.

명상정원에서 꽃을 보며 저 꽃은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 그와 같이 나도 수행을 하면 반드시 깨달음을 성취한다 라고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고 수행에 대한 의지가 굳건해짐을 알아차림한다.
오솔길을 걸으며 흙길 자갈길 나무뿌리 낙엽길 등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이미지에 따라 발바닥의 감각이 부드럽고 딱딱하고 푹신함 등 모두가 다르게 관찰되며 실제 걷고 있는 듯이 감각이 선명함을 알아차림한다.
새의 이미지와 시냇물의 이미지는 소리로 관찰되고 풀과 꽃 나무는 그윽한 향으로 알아차림되고 바람을 떠올리면 피부가 송긋송긋 움직이고 서늘하게 알아차림되면서 좋아하는 느낌 그 느낌을 취하려는 마음의 의도를 알아차림한다.
질퍽한 길을 떠올리면 몸이 움찔거리고 경직됨을 알아차림하고 싫은 느낌괴 피하려는 의도를 알아차림한다.
꿈과 상상과 현실이 같다고 하신 스님의 말씀이 떠오르며 상상속의 감각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통해 꿈과 상상과 현실 모두가 마음의 조작이며 내 인식속의 현상이었음을 수행을 통해 확인한다.
감각처럼 마음도 느낌과 감정과 의도와 생각 판단으로 알아차림되어 일어남과 사라짐의 생멸로 관찰된다.
나라고 하는 것이 실체가 없음을 알게되고 스님께서 말씀하신 개념적 존재임을 알게 된다.
소의 비유와 자동차의 비유에 비추어 보아 내가 나라고 여기는 몸과 마음이 연기적 존재임을 명확히 한다.

일상에서는 깨어있는 앎의 상태가 길어지고, 놓치고 있는 것을 빨리 알아차림하게 되었다.
얼마만큼 깨어있는가가 아니고 얼마만큼 놓치고 있는가로 되면서 비율이 바뀌고 있음을 알아차림한다.
헤아리고 분별하는 마음과 분별없이 깨어있는 마음 즉 앎만 있는 마음이 명확히 다르고 확연하다.
이 둘은 하나가 커지면 다른 하나는 힘을 잃어 작아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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