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상 연수 후기.
2번째 차명상 연수 참여다. 첫번째 보다 차분하고 고요해진 느낌이다. 처음 참여할 때보다 어떤 상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없이 일어나는 대상을 바라보았다. 그래서 그런지 더 차분하고 고요한 느낌이다. 주변 참여자들의 다양한 행동패턴에 대해서도 마음이 동요하지 않았다. 올대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오면 늘 좋다. 명상에 깊이 들어가든 아니든 여기 와서 지내다보면 일상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일들 내 마음을 쓰는 일들이 별 일이 아닌 게 된다. 그저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거나 각자의 성품에 맞게 드러낼 뿐이다. 여기서 별일 아닌 일처럼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별일 아닌 일처럼 보일 것 같다. 갈수록 단순해지고 별일 아닌... 즐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