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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수행 일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0-03 조회수 5071

네, 그동안 열심히 수행정진하셔서 드디어 몸 사라짐을 경험하셨습니다.

자비손을 떠올리거나 접촉했을 때 접촉되는 면이 없고 텅 비어버리고 아무 걸림이 없을 때는 마음의 눈으로 보는 몸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몸에 대한 고정관념이 변하기 시작했고, 마음상태가 변하기 시작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부터는 좌선시작할 때마다 몸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사라졌다면 엉덩이와 다리쪽의 감각을 집중적으로 관찰하시면 됩니다. 몸이 사라졌는데도 자비손을 계속 사용하면 잡념만 많아질 뿐입니다. 그래서 앉아있는 하반신 쪽 접촉면의 감각의 변화를 주시하며 무상관찰을 하셔야 합니다.

감각관찰을 통해서 무상의 이치를 이해하게되면 감각도 미세해지고 사라지게 될 것이고, 감각마저 사라지고 나면 호흡관찰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몸이라는 크고 선명하고 무게감 있는 것이 사라지고 나면 감각은 더 대상이 불분명하고 미세해져 그것을 지켜보는 마음이 정밀하지 못하면 혼침에 빠지고 망상이 많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혼침에 빠졌을 땐 관찰대상을 놓친 것이므로 빨리 관찰대상을 잡아서 감각관찰로 세밀하게 들어가시면 됩니다.

몸이 사라진 상태에서는 몸과 관련된 번뇌가 현저히 약화되고 마음이 가벼워진 상태여서 일상이 행복해질 것입니다. 몸 사라짐의 공덕을 잘 기억하시고 정진의 힘 지속하시어 번뇌로부터 자유로워져 늘 깨어있는 마음으로 수행해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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