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멸경 ★ 2. [하늘사람]“저희는 파멸하는 사람에 대해서 고따마께 여쭈어 보겠습니다. 파멸에 이르는 문은 어떤 것입니까? 세존께 그것을 묻고자 이렇게 찾아 왔습니다.” ※해설※ 고따마는 붓다를 이르는 호칭입니다. 파멸의 문이란 탐욕에 의한 단절과 성냄의 표현인 충돌에 의한 살상과 상해를 말합니다. 탐욕과 성냄의 배경에는 모든 존재의 상호의존의 진리를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됩니다. 즉,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삼독이 파멸에 이르게 하는 문이 되는 것입니다. ◎ 글, 사진 원허 지운 스님 ※파멸경은 부처님과의 질의 응답 형식으로 이어집니다. 다음편과 연결해서 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