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바쁜 일상에서 하락받은 1박2일 휴가. 어디로 무엇을 할 것인가 하며 인터넷에서 다양한 여행을 찾고 있었는데 눈에 템플스테이가 보였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지만 우리나라 사람답게 여행 가면 많은 사찰을 구경하고 산책도 해보곤 했다. 소개된 많은 사찰과 간단한 소개를 보던 중에 자비서사가 눈에 띄었다. 그냥 명상이라는 말에 이끌려와서 동참했다. 꾸미지 않은 자연속에 무언가 진지하게 공부하고 수행해보려는 전문가반의 모습도 보고, 차분하고 따뜻한 안내도 고맙고, 청강이래도 지운스님의 강해도 들을 기회가 있어 좋았다. 그리고 새벽 산책, 새소리, 하늘, 풀과 바람, 오랫만에 느껴본 편안함...감사합니다. 자상하게 말씀해주시고, 편안한 가르침 감사합니다. 따뜻한 차 한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