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경★ 수행인은 계행과 구경의 지견을 갖추고 모든 감각적 욕망을 이겨냄으로써 더 이상 삿된 견해에 떨어지지 않을 때에 다시는 윤회의 태중에 들지 않으리. ※해설※ 계행(戒行)은 수행자를 수행자답게 만드는 척도입니다. 이것은 입으로 말하는 가르침이 아니라 몸에 밴 생활의 가르침입니다. 구경의 지견은 곧 어둠의 무지를 없애는 지혜입니다. 계행과 지혜라고 함은 헛된 욕망에 사로잡혀 생사윤회에 빠지지 않게 하는 근본이자 외도의 삿된 견해에 빠지지 않게 하는 근본입니다. ◎ 글, 사진 원허 지운 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