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수관 1급반 수행.
자비수관.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수행하러 왔다. 몸의 구석구석 통증이 일어났다 사라짐을 관찰하던 가운데 위의 통증이 참기 어려울 정도였다. 위는 뜨거웠고 통증도 강함을 알아차리면서 잘 보살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잘 견뎌서 고압다 하면서 쓰담쓰담 반복했더니 뜨거웠던 위가 정상 체온으로 바뀌면서 통증도 사라짐을 관찰하였다. 목과 어깨 부분이 굳어 있었는데 목이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반복해서 돌리는 것을 알아차렸다. 목과 어깨가 부드러워짐을 알아차림.
행선. 발바닥에 의식을 두고 걸을 때 처음에 딱딱하던 발바닥이 부드러워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열개의 발가락이 통통해지면서 자극이 일어났다 사라짐을 반복함을 알아차림. 발가락이 통통해졌는지 육안으로 살펴보니 발가락 변화는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