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멸경 ★
14.[하늘사람]“잘 알겠습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이것이 열한 번째 파멸입니다. 세존이시여, 열두 번째 것을 말씀해 주십시오.
파멸의 문은 무엇입니까?”
[세존]“왕족의 집안에 태어나더라도,
권세는 작은데 욕망만 커서, 이 세상에서 왕위를 얻고자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파멸의 문입니다.”
※해설※
욕망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이익이 될 수 있고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마치 칼로 요리하면 가족에게 이익을 주는 착함이 되나 그 칼로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면 악이 됩니다.
그러나 그 칼은 선도 악도 아닙니다.
단지 쓰는 사람의 욕망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욕망의 양면성을 긍정적으로 선택함이 지혜입니다.
◎ 글, 사진 원허 지운스님
- 사진은 자비선사의 홍련 입니다.
※파멸경은 부처님과의 질의 응답 형식으로 이어집니다.
다음편과 연결해서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