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북 성주의 자비선 명상센터는 자신의 자비심을 키워나가는 자비선 명상 수행법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자비선 명상센터가 템플스테이 전용 숙소인 호선당을 개원하고 기념토론회도 열었습니다.
문정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여름 불볕더위 속에서도 많은 사부대중이 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경북 성주군 수륜면에 자리한 이곳 보리마을 자비선 명상센터에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자비선 명상센터는 사랑과 연민을 바탕으로 자신의 자비심을 키워나가는 자비선 명상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템플스테이 전용 숙소인 호선당 신축 현판식을 봉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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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선당은 선법을 보호하는 집, 선근을 가진 이를 보호하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인서트/지운 스님/경북 성주 보리마을 자비선 명상센터]
“지붕이 여섯 개에요 육바라밀을 얘기하고 방 18개는 18공을 얘기 합니다. 그래서 육바라밀을 수행하면 공성을 깨달을 수 있다는 그런 얘기를 합니다. 여기는 템플스테이 전용 숙소이기도 하고 수행자들이 머물며 수행 할 수 있는 숙소이기도 합니다.”
호선당 건립을 기념하는 특별한 법석도 마련됐습니다. 자비선명상센터는 부처님의 정법을 널리 선양하고 보호하겠다는 발원을 담아 "중론, 그 지혜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법회와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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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는 티벳에서 온 고승 '게시 빨덴 닥빠' 스님의 법문과 자비선사 주지 지운 스님, 비스바라띠 대학 신상환 티벳학과 교수, 부산 광성사 주지 소남 스님 등이 중론을 논하는 토론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인서트/지운 스님/경북 성주 보리마을 자비선 명상센터]
“이런 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참 뜻 진리가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실질적으로 내가 보고 듣고 익혔으면 실천할 수 있는 수행할 수 있기를 바라며 법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법회는 부처님의 바른 법과 진리가 무엇인지를 대중들에게 알려주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이와함께 자비선명상센터의 템플스테이 전용숙소 건립을 계기로 자비선 명상 수행이 보다 많은 이들과 함께 하는 수행 방편으로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BBS NEWS 문정용입니다.
문정용 기자 / babos1230@bbsi.co.kr
기사출처:BBS 불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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