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자비선 명상으로 잘 알려진 경북 성주 자비선 명상센터가 수행자들을 위한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자신의 자비심을 키워나가는 자비선 명상 보급에 본격 나선 현장을 문정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선법을 보호하는 집, 선근을 가진 이를 보호하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호선당 경북 성주군 보리마을 자비선 명상센터는 지난 7월 현판식을 봉행한 호선당의 모든 설비를 마무리하고 낙성식을 봉행했습니다. 호선당은 템플스테이 전용숙소로 수행하는 이들에게 보다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여섯 개의 지붕과 18개의 방은 육바라밀 수행을 통해 공성을 깨달을 수 있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 인서트/지운 스님/보리마을 자미선 명상센터 회주> “지붕이 6개가 있고요 방이 18개입니다. 6개는 육바라밀이고요. 육바라밀 수행을 통해서 18공 공은 공성을 얘기 합니다. 그래서 공성을 깨달을 수 있는 뜻을 가지고 있거든요” 지상 2층 건물인 호선당의 최대 수용인원은 52명으로 관공서와 교육기관 등 교육연수를 위한 단체 템플스테이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낙성식과 더불어 오후에는 승만보살 10대 서원 수계법회가 봉행됐습니다. 법회는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 스님을 계사로 진행됐으며, 대중들은 계를 받고 올바른 신행생활을 다짐했습니다. < 인서트/지운 스님/보리마을 자미선 명상센터 회주> “이 서원계를 받음으로 해서 올바르게 신행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모든 여성 불자들의 결집도 될 것 같고요. 여성불자들 뿐만아니라 누구든지 되새겨 봐야할 내용이다” 스님은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내전과 갈등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성냄과 탐욕을 다스리지 못해 일어난다며 자비심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인서트/지운 스님/보리마을 자미선 명상센터 회주> “이 자비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졌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수행자들이 수행을 하면서 자비심을 사회에.. 자기 내면으로부터 가정으로 사회로 국가로 전인류로 이렇게 확대해 나가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마음의 위안을 찾고 명상수행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어진 호선당 이 자리에 함께한 사부대중들은 호선당 낙성을 계기로 자비선 명상이 전 세계에 퍼져 모두가 행복한 세상일 되기를 발원했습니다. BBS NEWS 문정용입니다.
문정용 기자 / babos1230@bbsi.co.kr 아래는 기사 원문 사이트 입니다.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9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