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반갑습니다.
수행을 하다 보니 모든 존재와 조금씩 동화 되어 가는 느낌이 듭니다.
물질의 본성이 지혜고 지혜의 본성이 물질이라는 말씀이 이런 뜻인지 궁금합니다.
물질은 매순간 무상하게 변하기 때문에 실체가 없다는 말과 같은지? 궁금합니다.
과거는 지나가서 없고 미래는 오지 않아서 없고 현재도 매순간 변하기 때문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곳을 보면서 또 그곳을 보는 놈을 보면서 "이 뭣꼬?"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