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명상협회가 새봄을 맞아 ‘몸과 마음을 맑히는 차명상 강좌’를 개설하고 첫 강의에 들어갔습니다. 차에 담긴 약리적 효능과 함께 집중과 통찰의 수행법이 더해진 차명상은 이 시대 현대인들에게 유익하면서도 효과적인 명상법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한국차명상협회는 오는 5월 30일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강의를 진행하고 교육성과를 분석해 차명상 표준교안을 펴낼 계획입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 차명상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차명상협회가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차명상 강좌를 개설하고 어제 첫 강의에 들어갔습니다.
차명상은 불교적 수행과 함께 차생활의 정서적 기능과 찻잎에 담긴 약리적 효과를 두루 누릴 수 있는 명상법으로 현대인들에게 효과적인 명상법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차를 마신다는 것은 차의 빛과 향기, 맛을 알아차리는 과정으로 이는 자연스럽게 일상생활과 연결되면서 삶이 온전히 깨있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INT-지운스님/한국차명상협회 이사장 (차를 통해서 명상을 할 수 있다면 굉장히 좋겠죠. 또한 차가 우리에게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고 병을 예방하는 약리적 효과도 있습니다. 거기에 정신적 요소까지 더해지면 정신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각종 성폭력 사건과 이유를 알 수 없는 분노범죄들, 이제 우리사회에서 올바른 인성을 갖추기 위한 마음수행은 아이와 어른의 구별을 둘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해졌습니다.
조계종 포교원은 지난해 8월 인성교육개발 위원회를 열어 자비선사의 청소년 행복 찾기 차 명상 ‘자비다선’을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했습니다. 자비다선은 모두 4단계로 ‘사랑다선’과 ‘연민심다선’으로 자비심을 키우고, ‘오색차 명상’과 ‘자비나눔 다선’으로 상상력과 집중력을 높여 자기감정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INT-지운스님/한국차명상협회 이사장 (다퉜던 친구를 초대해서 차를 대접함으로써 화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소감을 적은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명상은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직접 체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국차명상협회는 오는 5월 30일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강의를 진행하고 교육성과를 분석해 차명상 표준교안을 펴낼 계획입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출처 : BTN불교TV
임상재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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