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 감로수 9.15일

스트레칭에 트림 나옴 관찰 . 작은 연꽃 봉우리가 연상 되려다 안돼서 생각으로만 연상함. 감로수를 부으려해도 안되고 면화수로 쓰담으려해도 안됨( 눈을 감으면 이미 몸이 사라져 텅빈 상태임) 그냥 엉덩이 감각 관찰만 해야겠다 생각이 관찰되고 방석과 닿은 엉덩이,발에 닿은 손의 감촉 ,바닥에 닿은 발감각 관찰 ,눈앞에 작은 산봉오리들이 보이더니 절에 있는 커다란 느티마무 보이고 세분의 스님과 대나무 숲이 보이더니 영상이 사라짐 관찰. ?왼쪽 어깨에 약간의 통증 올라옴 관찰되자 압박감이 있긴 했구나 생각 관찰됨. 잠시 후 통증 사라짐 관찰. 한순간엔 형상 없는 몸이 연기처럼 흩어지더니 사라짐 관찰 이렇게도 실체없음이 보이는 구나 생각관찰. 딸아이를 깨워야지 생각 관찰되자 명상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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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알아차림 한 내용

1) .어제밤 샤워할 때 알아차림 하는데 샤워기 물도 연상되지 않고 몸과 함께 사라짐 관찰. 예전엔 시원하게 연상되었는데 지금 느끼는 물조차도 사라져버리네 생각관찰 . 다시 봐도 물소리만 관찰되고 몸에 닿는 감각만 느껴질 뿐 사워기의 물은 사라져 연상되지 않음. 몸도 물도 사라져 하나의 공간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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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월11일

딸아이 등교 시켜주는 길에 옆 차선에서 갑자기 차선 변경하는 차 때문에 급브레이크를 밟고 종이 한장 차이로 사고를 면함. 많이 놀랬으나 화는 일어나지 않음. 놀람의 가슴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한동안 드근거림. 그러나 딸아이 내려주고 사고위험 당했던 곳을 니자칠 때엔? 이미 그마음이 사라졌음을 관찰. 아까는 그렇게 두근거리며 좀처럼 가라앉지 않더니 사라지고 아무 생각이 없네. 이런 마음이 실체 없음이 구나 생각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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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2일 관음예문 기도하기 시작하면서 뒷머리가 조여옴 관찰. 기도 중에도 계속해서 관찰하니 조여드는 현상이 자꾸 변함 관찰. 기도 마치니 현상이 서서히 줄어들더니 법당에서 나오니 사라짐 관찰. 움직임 관찰됨. 눈은 기도문 읽는 입술과 움직이는 손 팔 절하는 모습관찰됨. 귀는 읽는 소리를 듣고 1시간 정도의 시간동안 망상에 끌려감은 많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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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3일

산을 올라갈 때 자비경선을 하였음.? 눈을 감고 움직이는 팔을 관찰하니 형상은 없고 허공에 움직이는 감각만 관찰됨. 눈을 감으면 몸이 사라지고 바람이 몸을 통과하여 지나감이 관찰되고 이렇게 바람이 지날 수 있으니 몸이 실체없음 이구나 생각관찰. 어느 순간 잠깐 동안 걷는 다리가 사라지자 가며움 관찰됨. 아 정말 사라지니 가벼워지는 구나 생각관찰. 몸이 5대 요소로 이루어 졌으니 실체없는게 맞구나 생각 관찰. 핸드폰 스피커로 법문 소리가 들리고? 주위에 여러가지 새소리 들리며 소리의 생김과 사라짐 관찰. 스틱잡은 감각, 걷는 몸의 움직임과 얼굴 관찰. 점심 먹은 뱃속이 불편해서 감로수로? 씻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관찰되고 정수리에서 잘 연상이 안되자 깨끗하고 맑은 감로수를 입으로 마시자 몸안에 감로수가 들어가자 더러움이 씻겨지고 새까만 무언가가 아래로 흘러나감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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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4일

어느 생각을 하는 순간 바로 행동이 뛰따름을 관찰 . 와~생각과 동시에 행동이 뒤따르는 구나 생각 관찰. 조금전에 지나친 몸 동작을 알아차리고 지운스님 법문이 떠 오름 관찰. 스피커에서 들리는 소리가 흩어져 사라짐 관찰. 관음에문 기도문 읽는 입 관찰되고 얼굴의 윤곽만 보임 . 오늘은 망상에 많이 딸려가니 머리 조임 현상이 안나타나는구나 생각관찰. 경선하는데 왼쪽 어깨에 강한 통증이 일어남. 별다르게 한게 없는 것 같은데 왜 아프지?? 아니구나 통증을 관찰하니 조금 후에 사라짐 관찰. 역시 생김과 사라짐의 현상이었구나 생각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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