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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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비명상'…흐르는 물 위에 발자국 찍기
작성자 불교신문 작성일 2017-12-27 조회수 3965

명상 깨달음을 논하다


지운스님 지음/ 사유수



자비선’ 화두로 명상 지도
현대인의 불편한 몸과 마음
치유하는 깨달음 논서 출간


남방, 북방불교, 선가 수행법
아우르는 생활 속 실천 제시
“위빠사나와 간화선 가교” 기대


우리의 삶 속에서 불평등과 불만족, 긴장과 두려움을 해소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서로 간에 따뜻하고 부드럽게 수용하는 자비의 마음을 나누는 것이다.자비의 마음이란, 나의 행복을 다른 이에게 주는 것이 사랑(慈)이자, 상대의 괴로움을 없애주는 것이 연민(悲)으로 부처님이 강조한 중요한 가르침 가운데 하나다. 여기에 뿌리를 두고 있는 자비선 명상은 사랑과 연민을 바탕으로 자비심을 키워나가는 대표적인 수행법이다. 이렇게 키워진 자비심은 성냄과 이기심 등의 마음을 고요하게 한다. 그리고 원인(因)과 조건(緣)에 의해 일어나고 사라지는 시간의 현상을 분별해 공성(空性)을 아는 지혜로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주 자비선사 주지 지운스님이 그 동안의 경험으로 녹여낸 명상 논서 두 권을 동시해 펴냈다. 사진은 스님이 불자들에게 ‘자비선’을 주제로 법문을 하고 있는 모습.


이처럼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깨우는데 도움을 주는 자비선 명상을 지도하고 있는 성주 자비선사 주지 지운스님이 그 동안의 경험으로 녹여낸 명상 논서 두 권을 동시해 펴냈다. 이를 통해 복잡하고 긴장된 사회생활로 몸과 마음이 불편해진 현대인들에게 스스로 갖춰진 따뜻한 자비심과 진리를 볼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첫 번째 책 <명상 깨달음을 논하다>는 지운스님이 지난 2005년 출간한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수정, 보완해 엮은 증보판이다. ‘흐르는 물위의 발자국’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자비희사를 통해 무상즉공(無常卽空)을 깨닫고 보리심을 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님은 “우리의 일생은 흐르는 물과 같다”면서 “그럼에도 찍히지 않는 그 흐르는 물위에 발자국을 남기려고 애를 쓴다. 물위에 발자국이 남을 리 없음에도 명예, 재산, 인맥, 가문, 학력, 등의 발자국을 찍으려 평생을 애쓰며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흐르는 물위의 발자국을 찍는 공성의 무소유를 확인한 대 자유인은 보리심으로 중생을 위한 무소유의 발자국을 찍어야 한다”면서 “보리심행은 탐욕과 분노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들의 어렵고 힘든 삶을 이해하고 사랑과 연민으로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을 내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스님은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안한 것이 바로 자비선이다. 스님은 “자비선은 남방불교의 전승, 북방불교의 전승, 선가의 전승이라는 세 가지 수행법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수행”이라고 정의했다. 자비희사를 일으키는 자비 손의 자비수관(慈悲手觀), 공성을 아는 마음을 관찰대상으로 하는 자비공관(慈悲空觀), 걷기선 명상인 자비경선(慈悲鏡禪), 일미다선(一味茶禪)의 차명상인 자비다선 등의 수행법을 통칭한 것이다. 특히 자비선 수행의 두 축인 자비수관과 자비공관은 오로지 붓다의 가르침에 바탕을 둔 정통 수행법으로서 잘못된 수행이나 극단적인 수련법으로 인해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깨달음에 이르는 행복한 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스님은 “자비선 명상수행의 목적은 대비심을 가지고 이타심을 일으켜 지각 있는 존재를 돕는 것”이라며 “고통 받는 중생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깨달음을 추구하게 되며 이러한 마음이 바로 보리심이며, 이를 일으키고 실천하는 것이 명상수행”이라고 전했했다.



명상 지혜를 논하다



이와 더불어 선보인 신간 <명상 지혜를 논하다>는 ‘콧구멍 없는 소를 찾아서’라는 부제 아래 콧구멍이 없는 소는 코를 꿸 수 없고, 코가 꿰인 소는 자유를 잃고 속박당한다고 말하며 지각 있는 존재들을 위해 자유롭게 보리심을 실천하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대승 위빠사나와 사마타에 근거한 자비공관을 제시하며 우리를 보리심행으로 이끌어 준다. 스님은 “그 내용이 분리되지 않고 연결돼 있는 두 권의 책에는 자비선 안에 여러 가지 수행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더욱이 한국불교 수행의 현실은 남방 위빠사나와 북방 간화선 사이에 간극이 큰 가운데 두 책이 양 수행간의 사이에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수행 중 반딧불같이 순간 반짝하는 경계를 대단한 경계로 착각하는 것과 올바른 수행의 길을 왜곡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운스님은 조계총림 송광사와 팔공총림 동화사 승가대 학장을 역임했다. 성주에 보리마을 자비선 명상원을 설립해 선원장으로 수행지도에 나서고 있는 스님은 현재 동화사 율주, 자비선사 주지 등을 맡고 있다.



출처 : 불교신문



허정철 기자  hjc@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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