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선 수행

  • 개요
  • 온라인과정
  • 온라인과정
  • 명상지도사과정
  • 명상지도사과정
  • 명상지도사과정
  • 명상지도사과정
  • 승려연수
  • 언론속의 자비선 명상
  • 월간 일정표
 언론속의 자비선 명상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명상수행하세요!
작성자 대구매일신문 작성일 2014-12-01 조회수 4483
"명상수행하세요,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어요" 대구매일신문 2010.01.26
첨부화일 : 없음
"명상수행을 하라,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어요"

성주서 자비선사 명상센터 운영, 지운 스님

자비선사(경북 성주군 수륜면) 강주 지운스님은 맑은 낯빛과 눈빛을 가지고 있다. 동행했던 보살은 오랜 명상수행과 절제된 생활 덕분이라고 했다. 스님은 1992년 명상수행을 시작, 2006년부터 자비선 명상센터를 열고 자비수관(慈悲手觀), 자비수관(慈悲水觀), 자비향관(慈悲香觀) 수행과 차(茶)마심을 통한 수행 자비다선(慈悲茶禪)을 행하고 가르치고 있다.
‘자비선’은 우리 안에 내재해 있는 자비심을 발현시키고 키워 해탈에 이르는 불교수행법이다. 명상을 통해 몸의 기운을 바꾸고, 자기 내면을 들여다봄으로써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지운스님의 명상은 작게는 한 인간이 마음의 평화를 얻고 육체의 질병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공(空)’에 이르기 위함이다. ‘공’에 이른 사람은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며, 곧 부처다.

사람들은 외부의 충격에 생각대로, 느낌대로 반응한다. 그러나 이때의 느낌이란 순수하지도, 절대적이지도 않다. 같은 외부 충격이라도 받는 사람의 기분이 좋은가 나쁜가, 몸이 건강한가 아픈가, 어떤 사상과 철학을 갖고 있는가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결국 느낌이란 외부에서 온 것과 자기 속에 든 것이 결합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느낌대로, 생각대로 행동하는 것은 ‘화’를 부를 수 있다. 명상은 자기 내부에서 솟아오르는 느낌과 감정을 관찰하고 통제하는 힘을 길러준다. 거리를 두고 자신을 관찰하는 힘을 기르면 ‘자기 중심’에서 벗어나고, 결국 자기 통제가 가능해진다.

절대적이지 않은 것은 자신의 느낌뿐만이 아니다. 외부의 대상 역시 절대적이거나 고정된 것이 아니다. 시간의 변화에 따라 대상 역시 변한다. 명상을 통해 우리는 자신을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변하는 대상을 꿰뚫어보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이것이 곧 분석과 추리를 통해 현상을 통찰하는 불교의 ‘위빠사나’ 수행이다. 대상이 언제나 변하고 있음을 알면 우리는 ‘고정된 틀’에서 벗어날 수 있다. 화를 낼 일도, 기뻐할 일도 없는 경지에 닿는 것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공(空)은 무(無)와 다르며, 궁극적이지만 궁극 그 자체는 아니다. ‘책’이라는 말이 책을 의미하지만 ‘책 그 자체’가 아닌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공’은 비어 있음이며, 비어 있기에 채울 수 있다. 곧 가능성이자 창조성인 것이다. 예컨대 찻잔은 물과 흙을 합해 빚고 거기에 불을 가하고, 바람으로 식혀 만든 것이다. 물과 흙, 불과 바람은 ‘공'(空)이기에 그릇으로도 만들어지고, 다시 흙과 바람으로, 물과 불로 돌아갈 수 있다. ‘공'(空)의 본질에 변함이 없지만 그릇이 될 수도 있고, 흙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공(空)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먼저 찾았다고 독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져갔다고 고갈되는 것도 아니다. '공'은 우리들 모두에게 내재해 있다. 명상수행을 통해 누구나 깨달음의 영역 즉, ‘공’또는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

‘공'(空)은 가르치거나 배워서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는 것이다. 지운스님의 명상 역시 ‘공’에 이르는 과정을 가르쳐 줄 뿐,‘공’ 그 자체를 가르쳐 주지는 않는다.

명상수행을 통해 한 가지에 집중함으로써 우리는 몸과 마음의 평화를 얻고 병을 치료하며 육체적인 능력까지도 향상시킬 수 있다. 불교에서는 이 같은 ‘이미지 수행’을 ‘사마타’ 수행이라고 부른다. 현대 첨단과학이 근래에 도입하기 시작한 ‘명상’을 불교는 이미 수천년 전부터 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운스님은 “사람의 마음은 술 취한 코끼리와 같아서 화(禍)로 이어질 수 있다. 명상을 통해 술에서 깨어나고 마음을 길들일 때 사람은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탈피할 수 있으며, 온갖 화와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비선 홈페이지(www.jabisugwan.org)를 통해 지운스님의 명상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비선의 명상수행은 모두 무료다. 1박 2일, 2박 3일, 3박 4일 등 개인 일정에 맞게 배운 뒤 가정에서 행할 수 있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차 마시는 10분, 번뇌는 저 멀리
다음글 :   SF여래사, 자비명상 북미진출 위한 역할 주목
리스트
게시물 수 : 13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6 자비심 담은 손으로 심신 다스려   법보신문 14.12.30 4,766
5 6박7일 자비선명상   불교신문 14.12.26 4,211
4 명상수행하세요!   대구매일신문 14.12.01 4,483
3 차 마시는 10분, 번뇌는 저 멀리   한겨레신문 14.11.29 4,886
2 자기를 사랑하며 살고 있나요?   월간 불광 14.11.07 5,230
1 한 잔의 차속에 삶이 있네   템플스테이 14.10.30 4,459
처음  이전  [11] [12] [13] 14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