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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비수관 수행 1년
작성자 일조 작성일 2020-01-08 조회수 2352

작년 송년신년 해맞이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처음 접하는 대승기신론에 대하여 매력에 빠졌고, 도반과 함께 자비수관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자비선원을 지척에 두고 10여년 전에 인연을 맺어 매년 보시를 하지만 스님의 좋은 법문 수행 가르침을 배우고자 시작하게 된 것이 1년이 지났습니다.

예전에 맛보기는 했지만 삼법인에 대하여 배우고 생활속에서 불법을 적용하여 항상 부처님 법문속에서 살게 되어 감사합니다.

집에서도 집중수행을 하여야 함에도 아직까지 급한 마음이 없어서인지 그렇게 하지 못했지만 얼마전 모친을 저세상에 보내고 나서 나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음을 맞이할거라 생각하니 더욱 더 수행해야겠다는 생각이 깊어집니다.

한달에 한번씩이지만 이렇게 수행지도 아래 명상수행을 할 수 있다는 게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고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여서 대단히 감사함을 느낍니다.

지금은 부부가 같이 다니게 되어 도반이 있어 더욱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부처님전에 삼보에 귀의하옵고 진리의 말씀을 따라 수행정진하는 불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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