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심성프로그램 ‘마음등불’ 사업을 진행하는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스님)이 인성교육의 성과와 방향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교원은 오는 16일 오후2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정갑윤 의원실, 노웅래 의원실,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와 공동으로 ‘미래사회의 인성교육과 불교의 역할’을 주제로 연찬회를 개최한다.
종단은 지난 2012년 교육인적자원부 제안을 받아 학교폭력 등 청소년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인성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청소년 행복찾기 차명상 자비다선’을 포함해 ‘청소년 마음등불’이란 이름으로 13개 프로그램을 인증해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불교 인성교육프로그램의 모범사례를 살펴보고, 청소년들의 마음안정과 심성을 길러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박범석 서울대 종교문제연구소 박사가 ‘청소년 인성프로그램의 가치와 성과’에 대해 발표하며 김영래 고려대 교육문제연구소 교수가 ‘불교적 관점에서 본 인성과 인성교육의 개념’에 대해 살펴본다. 또 성해영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가 ‘국가의 인성교육 정책방향과 불교적 인성교육의 상호관계’를 주제로 고찰한다. 토론자로는 동방문화대학교 교수 인경스님과 김형중 동대부여중 교장, 김용환 한마음과학원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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