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실

  • 동영상 강의실
  • 음성 강의실
  • 명상 상담실
  • 수행일기
  • 소감문
 수행일기
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제목 걷기선명상
작성자 채창헌 작성일 2020-12-12 조회수 2036

자비경선 2급 수행일지.

퇴근 전에 10분 정도 좌선을 했다.

좌선을 하면서 의식을 확장하려고 하니 얼굴과 귀 머리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듯이 움직임을 알아차렸다.

시각의식을 교실에서 학교 주변, 멀리 보이는 산까지는 눈에 보이듯이 확장할 수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은 어떻게 확장을 하는지 궁금하다.

일을 하다가도 어떤 자세에서든지 눈을 감고 집중하면 시간이 멈추는 것 같은 느낌을 알아차린다.


좌선을 할 때 정수리에 의식을 두고 감각관찰을 할 때 평소보다 호흡량이 현저히 줄어듦을 알아차렸다.

무심코 화장실 좌변기에 앉아서 의식을 정수리에 두고 감각관찰을 해보았는데 집중이 더 잘되는 것을 알아차렸다.


좌선을 할 때 몸 전체를 하나의 공간으로 동시에 관찰할 수 있고 손과 발의 지릿한 감각을 알아차릴 수 있다.

호흡이 가늘어지고 횟수가 줄어들며 몸이 공간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알아차린다.

몸이 투명해지며 경계가 사라지는 것 같다.

몸에 집중하고 알아차림에 익숙해지니 마음의 변화에 따라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겠고 어떤 생각이나 불편한 감정이 올라올 때 그걸 알아차림하는 것만으로도 불편한 감정들이 더이상 커지지 않음을 알아차렸다.


쉼경선을 할 때 몸을 물동이라고 생각하고 정수리부터 발까지 물동이의 수위가 아래로 차츰차츰 내려가는 장면을 상상할 때 몸에 물의 수위가 내려가는 듯이 물결이 느껴짐을 알아차렸고 몸이 먹물 번지듯이 퍼지는 느낌이 듦을 알아차렸다.

시각의식과 청각의식을 통합한 의식을 확장할 때 집중력이 더 생기고 감각적으로 예민해지고 머리 부분이 팽창되는 듯한 느낌이 있음을 알아차렸고, 쉼경선이 끝날 때 몸이 가볍고 눈도 촉촉하며 시원해짐을 알아차렸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작성자 내용 비밀번호
이전글 :   무상즉공
다음글 :   ccc
글쓰기 답글작성 삭제 수정 리스트
게시물 수 : 42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23 차명상 연수 일지   지범 19.04.27 3,435
222 행선   이옥자 19.04.20 3,540
221 자비수관 전문가반 수행일지   원각행 19.04.19 4,008
220 자비수관 1급반 수행일지   박금숙 19.04.16 3,737
219 자비수관 전문가반 수행일지   현법 19.04.09 3,374
218 백일수행 동안거 일지   현일 19.04.05 3,433
217 자비경선 수행   선혜심 19.04.04 3,434
216 자비수관 1급반 수행일지   관음수 19.03.22 4,019
215 자비경선   김병화 19.03.20 3,363
214 백일수행 일지   여실행 19.03.15 3,422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