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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비수관 수행
작성자 관음수 작성일 2020-07-28 조회수 2936

자비수관.

여섯 개의 징검다리를 건널 때 몸이 파랗고 투명한 빛으로 변하였고 뛰어서 건너는 것이 아니라 구름이 흐르듯 흐름으로 건너갔다.

그 순간 실제 몸이 가벼워짐을 인지하였고 앉아있던 몸이 허물어지듯 서서히 사라지고 엉덩이 감각만이 강하게 인식되었다.

엉덩이의 무거운 감각도 무뎌지면서 가벼워졌고 툭 사라졌다.

몸의 가벼움과 함께 마음도 매우 가벼움을 알았는데 그것이 마음에 번거로움이 없이 쉼의 상태임을 알아차림한다.

몸은 없어도 뱃속의 장기 움직임과 소리는 관찰됨을 보면서 내가 생각한 내몸에 대한 개념이 무너져감을 알아차림한다.

몸도 마음도 일어남과 사라짐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태일 뿐임을 관찰을 통해 확인하면서 그 무엇도 나라고 특정할 것이 없음을 확인하며 그 나가 환영임을 인지한다.

그래도 여전이 나라고 하는 관념이 떨어지지 않고 남아있기에 수행을 더욱 더 면밀하게 해야겠다.


행선.

발바닥에 의식을 두고 걷고 있으면 걷고 있는 내가 아니라 몸은 인식되지 않았으며 다리의 움직임이 영상처럼 슬로우 비디오의 화면을 보는 것처럼 선명하고 자세하게 보여졌다.

다리의 구부러지고 펴지는 모양, 그림을 그릴 때의 선처럼 디테일하게 알아차림된다.

대상으로 완전하게 분리된 움직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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