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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원본 게시물
남들은 모를거야. 내가 빛좋은 개살구인걸...
남들이 나를 '빛좋은 살구'로 아는 것이 오히려 억울했다.
그리고 늘 헛헛하고 알게 모르게 불안하고 두려운 거...
불안하고 두려움에 빠지고 싶지 않아서 계속 하고자 했던 명상이었다.
올 초부터 자비선사를 들락날락 거리고 명상수업에 참여하고
뚜렷하게 분명하게 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내 안에 있었다.
그런데 뚜렷하고 분명하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은데
얼마전부터 내가 콧노래를 부르고 마음이 무겁지 않다.
한쪽 어깨엔 아들이, 다른 어깨엔 남편이 얹어져 있는 상태로
평생 살아야 한다는 부담이 내 인생을 무겁게 했는데
나도 모르는 새에?
자식이, 남편이 무겁지 않아졌다.
자비선사에 머무는 동안, 룸메에게 나의 지난 스토리를 얘기하는데도
예전처럼 찐덕찐덕 감정이 붙어있지 않았다.
ㅎㅎ 희한한 노릇일세
지금 이대로 좋다!
나도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니 ㅎㅎ
지금 이대로 좋은 것이 영원하지 않아도 괜찮다.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와 즉각즉각 알아차림 하면 된다.
꿈같고 환영같고 다 내 마음이 지어낸 것이라는 것을 까먹어도
거기에 빠져 허우적거려도
다시 기억해 낼것이다.
사띠, 알아차림....
지운스님과 자비선사에서 일하시는 분들,
자비선사에 기부하시는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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