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부터 눈 이마 코 등 부드러운 자비손이 터치하며 지남을 알아차림한다. 부드러운 자비손이 스치는 걸 바라보니 손이 점점 작아보이고 여리고 부드러운 것임을 알아차림한다. 갸냘프고 ㅈ가고 부드러운 손이 어느 순간 내 손보다 작아보임을 알아차림한다. 그 손이 다시금 호흡하는 사이 크고 두껍고 부드러운 손으로 바뀌었음을 알아차림한다. 남자의 손도 여자의 손도 내가 아는 사람의 손도 아님을 알아차림한다. 손이 커지니 목과 어깨 통증이 있는 곳에 닿았을 때 따뜻해짐을 통증이 미세하게 느껴지다가 천천히 사라지기도 하는 과정을 알아차림한다. 부드러운 자비손이 닿는 곳이 따뜻해지니 자비손이 따뜻하고 내 몸이 지금 차갑구나 알아차림한다. 바디스캔하며 몸 관찰을 하는 것이 있던데, 자비손이 더해져 몸과 마음에 온기를 더해주는구나 알아차림한다. 손가락이나 발가락 얼굴부위 등에 닿을 때는 순간 미세하게 예민해지지만 이내 그것도 사라지지만 통증있는 부위 어깨나 목은 더 오래 머물고 통증도 조금씩 사라졌다 나타났다함을 알아차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