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수관 2급반 수행.
몸의 통증이나 망상이 일어날 때 바로 알아차림을 하면 보자마자 사라집니다. 그러나 알아차림을 놓치면 망상을 따라갔다가 바라보면 사라집니다. 통증을 따라가면 성성하게는 아니더라도 변화된 모습이 관찰이 됩니다. 좌선대 얼굴모습과 몸이 보이기도 하다가 보여짐이 오르락 내리락하기도 하고 놓치면 잠든 것은 아닌데 의식이 흐릿해졌음을 알아챕니다. 알아차림이 놓아지면 잠자는 것은 아닌데 흐릿하고 멍한 느낌이 있음을 관찰합니다. 행선때 오른쪽 무릎에서 뚝뚝 소리가 한번씩 납니다. 시선은 정면인데 몸이 보여지는 듯한 느낌이 가끔씩 있습니다. 발바닥이 바닥에 닿을때 발바닥에 딱딱한 느낌이 줄어들었고, 엄지발가락에 딱딱하고 무거운 감각이 있습니다. 좌선때 자비면화수를 하면 몸의 긴장이 풀어지는 느낌과 졸음과 의식이 흐릿함이 나타납니다. 알아차림을 하면 몸의 반응이 사라지다가 알아차림을 놓치면 망상과 반응이 진행됩니다. 기침소리가 귀로만 들리는게 아니라 몸에 진동으로 느껴졌습니다. 벌레가 웅웅거리면서 날아다니는 소리가 들려도 소리들림에서 끝나고 마음이 따라가지 않음을 알아차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