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상 2급 동계연수.
오색차명상. 파랑, 노랑, 흰색, 빨강, 초록 찻잔을 가지고 상상속에서 차를 마시고 알아차림하면서 나를 좀 더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노란색 찻잔에서는 혀끝에서 박하향이 나면서 침이 고이기도 하고 초록 찻잔은 너무 무겁다고 알아차린 것 같아서 맑은 차를 넣어서 마셨습니다. 중간 중간 머리도 약간씩 무거웠지만 명상을 다 마치고나니 입안은 단맛으로 변한것 같았고 머리도 한결 가벼움을 알아차렸습니다.
자율수행. 혼자 스스로 명상실습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행다선 실습을 편안한 마음으로 해보았습니다. 상상으로 행다하는 모습, 찻물 소리, 차맛 등을 알아차림했습니다. 찻잔 속의 연꽃 모양을 집중해서 알아차림 해보았고, 중간에 약간씩 집중이 되지는 않았지만 알아차림해서 차분하게 잘 마무리했습니다. 마음이 한결 편안하고 안정되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