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손을 사용해 자비수관을 할 때는 자비심을 키우는 데 1차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살아있는 사람의 손이나 성인의 손을 빌려 자기를 대상으로 자비심을 키우기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죽은 사람을 대상으로 수행하는 것은 자비심을 키우지 못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만일 기일에 망자에게 해드리고자 한다면 반야심경을 독송하거나 자비경을 독송해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망자에 대한 최선의 공양은 음식물이 아니라 법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