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경선.
정수리 손끝 엉덩이에 의식을 두고 갈대밭 산 그 뒤에 산까지 멀리 응시하면서 가까운 곳부터 만 곳까지 들리는 소리를 들음. 차가 지나가고 새가 날아오르고 잠자리 나는 것 등을 보면서 여기저기서 생기는 새 소 등 소리 들음. 생각 등이 일어나지 않고 뭔가 잔잔하였습니다.
행선. 발바닥 위치에 따라 닿는 느낌 눌리는 정도가 다름을 알아차림. 발바닥 디딜 때 눌리는 느낌 차가운 느낌이 생기는 것과 발바닥을 뗄 때 그 감각들이 사라짐을 관찰하였습니다.
좌경선. 엉덩이 다리가 닿는 부위 감각과 허리가 삐끗했다가 사라지는 것을 관찰하는데 뭔가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양팔 얼굴에 차가운 느낌을 같이 바라보는데 상체가 쑥 펴지고 늘어나는 느낌, 더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감각관찰을 계속 하였고 그 다음은 앞뒤로 좌우로 시계축처럼 흔들흔들하였고 몸이 쑥 늘어나고 가벼웠습니다. |